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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박지성 맨유 출신 국가대표 톱25 선정



박지성(32·PSV에인트호번)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배출한 '국가대표 톱 25인'에 선정됐다.

맨유는 9일 구단 홈페이지에 맨유를 거친 선수 중 각국 국가대표 25명을 발표하면서 박지성을 17번째 선수로 소개했다. 최고의 경기로는 2010년 6월 12일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그리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꼽았다. 박지성은 이 경기에서 골을 넣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컵 3회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앞서 2002년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골을 넣어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고,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프랑스를 맞아 막판 동점 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박지성 외에 잉글랜드의 폴 스콜스, 북아일랜드의 조지 베스트 등 맨유를 거친 선수들의 국가대표 활약상을 소개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