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 선발 투수로 최종 확정됐다.

다저스 구단은 1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NLCS 1차전을 앞두고 3~4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류현진은 잭 그레인키·클레이턴 커쇼에 이어 예상대로 15일 오전 9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차전에 등판한다. 4차전 선발은 리키 놀라스코가 맡는다.

류현진은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고 만회의 기회를 잡게 됐다. 그는 올해 세인트루이스전에 한 차례 선발 등판해 7이닝, 삼진 7개, 1실점(비자책점)으로 승리를 안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