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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준PO4차전]두산, 넥센에 역전승 승부원점(종합)

▲ 6회말 홈런을 친 최재훈이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두산이 최재훈의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벼랑 끝에서 2승째를 따냈다.

두산은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0-1로 뒤진 6회말 1사 1루에서 터진 최재훈의 홈런으로 경기를 2-1로 역전했다. 이어 철저한 뒷문 단속에 나선 두산은 결국 경기를 2-1로 마무리지었다.

1·2차전을 내리 내줬던 두산은 11일에 이어 홈 2연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최종 5차전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두산은 2010년 준플레이오프에서도 롯데에 2연패를 당한 뒤 3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바 있어 팀 분위기는 더욱 상승세다.

이날 경기의 승기는 넥센이 먼저 잡았다. 넥센은 1회초 서건창의 안타와 도루, 문우람의 보내기 번트, 이택근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선취점을 얻었다. 두산은 1회 2사 만루와 2회 1사 1·2루 기회를 날리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2차전에서 92개의 공을 던진 밴 헤켄을 3일 만에 투입하는 강수를 던졌다. 3회 마운드에 오른 헤켄은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6회에 뼈 아픈 결승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를 뒤집은 두산은 6회 2사 1·3루에서 데릭 핸킨스를 구원 등판시켰고, 8회에는 1차전 선발투수였던 더스틴 니퍼트까지 마운드에 올리는 총력전을 펼쳤다. 니퍼트는 5차전 선발로 예상됐지만 이날 등판으로 두산의 5차전 투수 운영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포스트시즌을 처음 경험한 최재훈은 2차전부터 양의지를 대신해 주전 포수로 활약하고 있다. 통산 홈런이 3개지만 이날 결정적인 한방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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