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 분양 예정인 중소형 아파트 물량이 5만7208가구로 집계됐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권역별로는 수도권 2만8793가구, 광역시 9832가구, 지방 1만8583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우선 삼성물산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11구역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를 10월 중 공급한다.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는 전용면적 59~114㎡, 총 949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은 472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중소형은 전용면적 59㎡ 108가구, 84㎡ 354가구 등 462가구다. 신길뉴타운에서 8년 만에 처음 공급하는 아파트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에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를 다음달 분양한다. 전용 59~96㎡ 총 1459가구의 대단지로 중소형(59~84㎡)은 1345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 평촌역 인근에 자리한 역세권이고 학의천과 중앙공원이 인근에 있어 쾌적하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대치 청실'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51㎡ 1608가구로 이 중 162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중소형은 129가구다. 조경률이 45%에 달해 쾌적하며 중대부속고, 단대부속중·고, 숙명여중·고 등 학군이 우수하다.
동원개발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22블록에서 '강변미사 동원로얄듀크'를 10월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 74~84㎡, 808가구 모두 중소형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45%에 달하는 조경면적, 전가구가 남향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뛰어나다. 그린벨트를 해제해 개발되는 미사강변지구는 한강과 풍부한 녹지를 갖췄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안중송담지구 80-1블록에 '송담 힐스테이트'를 11월 경 분양할 예정이다. 총 952가구다. 전 가구가 전용 59~84㎡의 중소형이다.
대우건설은 남양주시 별내지구 택지개발사업 A3-2블록에서 '별내푸르지오'를 11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76~84㎡ 총 1100가구의 대단지며 불암산과 수락산을 등지고 용암천, 덕송천을 앞에 둔 배산임수 아파트다.
경남기업은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 A-101블록에 '화성동탄2 경남아너스빌'을 11월 경 분양할 예정이다. 총 344가구 모두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