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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윤석민 "ML 선발 원해".."류현진은 워낙 잘해"

▲ 윤석민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하고 있다. /뉴시스



KIA 타이거즈의 윤석민(27)이 메이저리그 입성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그는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나기 전 ""팀을 고를 수 있는 처지가 아니지만 나를 원하는 팀이 있다면 들어가겠다. 선발로 뛰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올 시즌 3승 6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4.00으로 부진했던 윤석민은 "올 시즌 가치가 많이 떨어진 것 같다. 그래도 그전에 축적해둔 성적이 있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는 않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류현진과 비교에 대해 "현진이가 워낙 잘하고 있으니 비교가 안 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서 최선의 결과를 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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