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선물투자 구인광고' 낚여 400명 50억 피해

금융당국은 14일 인터넷에 구인 광고를 올린 뒤 이를 보고 찾아오는 청년 구직자에게 대출을 유도해 가로채는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가짜 증권선물투자회사 직원모집 광고를 인터넷에 올린 다음 구직자에게 취업조건으로 계좌당 500만원이 입금된 증권선물계좌를 만들 것을 지시했다. 매일 2만원(1계좌)∼18만원(4계좌)의 인센티브를 주고 수습기간이 끝나면 대출금을 상환해주는 것은 물론 정규직 전환도 시켜준다는 조건을 걸었다. 하지만 사기범들은 대출금만 가로챘다. 피해자는 약 700여명으로 대부분 29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다. 이 중에는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경우도 상당수 포함돼 있었다. 현재 400여명이 약 50억원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전국 대학교와 교육청에 '취업활동시 사기대출 피해 관련 유의사항' 공문을 발송해 취업을 앞둔 학생들을 지도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취업 조건으로 신분증, 공인인증서, 보안카드를 요구해 제공하는 경우 본인 몰래 인터넷 등으로 대출을 받아 편취하는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