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LA다저스 4차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활약으로 첫 승을 올린 LA다저스가 4차전에 리키 놀라스코와 크리스 위드로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하웰이 결정적인 홈런을 허용했다.
16일(한국 시각)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내셔널리그(NL) 챔피언십 시리즈(CS) 4차전은 초반부터 팽팽한 투수전이 양상으로 진행됐다.
리키 놀라스코와 랜스 린은 1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했다.
2회말에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랜스 린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5번타자 이디어에게 중전안타를 내준데 이어 6번타자 푸이그와 8번타자 엘리스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9번타자 리키 놀라스코 를 상대로 삼진을 솎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위기를 넘긴 세인트루이스가 3회 대량 득점을 올렸다.
3회초 리키 놀라스코가 선두타자 다니엘 데스칼소에게 안타를 내준 뒤 1번타자 맷 카펜터의 2루타가 이어지면서 1실점했다. 이어 3번타자 맷 할리데이에게 투런홈런을 내주며 대량 실점했다.
반면 3회말 랜스 린은 선두타자 크로포드에이어 엘리스와 라미레즈를 돌려세우며 이닝을 종료했다.
4회말에는 다저스의 추격이 시작됐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4번타자 곤잘레스의 우전 2루타에 이어 5번타자 이디어가 볼넷으로 1루에 진출했다. 이어 6번타자 푸이그의 좌중간 안타가 좌중간 안타를 뽑아내며 득점을 올렸다. 이어 8번타자 엘리스의 중전안타로 이디어가 홈을 밟으며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어 다저스는 5회초에는 리키 놀라스코에 이어 크리스 위드로가 마운드에 올라 2번타자 벨트란에게 보크를 허용했지만 무실점 이닝을 종료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5회말에도 랜스 린을 마운드에 올렸다.
6회초에는 크리스 위드로가 위기를 맞았다. 5번타자 몰리나에게 볼넷을 허용한데 이어 6번타자 제이는 포수 타격 방해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7번타자 프리즈에게 병살을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6회말에는 푸이그가 중전안타를 뽑아냈지만 7번타자 유리베의 병살로 득점하진 못했다.
7회초 크리스 위드로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J.P.하웰은 세인트루이스 9번타자 로빈슨에게 결정적인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7회초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