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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2002한·일월드컵 주역 거스 히딩크, "홍명보 감독 실패 두려워하지 마라"

▲ 16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히딩크 전 감독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2002년 월드컵 맴버들의 오찬 행사에서 홍명보 감독, 정몽준 명예회장, 히딩크 전 감독이 건배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거스 히딩크(67) 감독이 홍명보(44)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을 격려했다.

히딩크 감독은 16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 회장이 남산하얏트호텔에서 주최한 오찬에 참석해 홍 감독을 비롯해 김태영, 유상철, 이운재, 최진철, 송종국 등 2002월드컵 멤버들과 재회했다.

이날 히딩크 감독은 "나도 2001년에는 한국에서 인기 있는 지도자가 아니었다. 2002월드컵 본선에서 성공을 거둔 후 비로소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매년 한국을 찾을 수 있게 됐다"면서 "홍 감독도 평가전에서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명보 감독은 7월 A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총 8경기를 치러 2승3무3패에 그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골 결정력을 포함해 경기력이 생각만큼 오르지 않는다'며 우려의 눈길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쉬운 상대 위주로 평가전을 치르는 건 옳은 방법이 아니다"고 언급한 그는 "앞으로 홍 감독에게 힘든 상황이 여러 차례 찾아올 것이다. 하지만 힘든 길을 가야 그 길 끝에서 성공을 만날 수 있다"며 홍 감독의 지도 방식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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