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다니며 글공부 할 계획
총명하고 문장력 있어 잘될 것
외계별공쥬 여자 86년 10월 3일 양력 오전 7시15분
Q:귀가 얇은 데다 가족들 참견도 심해서 뭔가 하나를 붙잡고 꾸준히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제일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이 글과 관련된 것입니다. 제대로 공부해 보고 싶어서 방송통신대를 다닐 생각입니다. 그런 일과 사주팔자가 맞을까요?
A:사람 좋다는 말을 많이 들을 것입니다.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내 인생은 아닙니다. 아시겠지만 이말 저말에 솔깃하다 보면 평생 만족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총명하고 문장력이 있어 본인 희망대로 하는 게 좋습니다. 운도 있으므로 방통대를 졸업한 뒤 먼저 글과 관련된 직장생활을 하십시오. 사주에 육합(六合)이 있는데 월일이 진유(辰酉) 육합으로 묶여있습니다. 이는 성품이 어질고 윗사람에게 예의있게 하는 방정함이 있는 반면 끊고 맺는 절도가 부족합니다. 경제력이 뒷받침돼야 하므로 낮에는 돈을 벌고 밤에는 공부하도록 하시고 매사에 자신감을 갖고 매진하십시오. 2017년부터 운세가 많이 바뀔 것입니다.
재취업한 회사 많이 어려운데…
월급만 나온다면 참고 버텨야
필담 남자 62년 7월 1일 음력 오후 9시30분/여자 95년 4월 20일 양력 오전 11시40분
Q:사업보다는 직장생활이 맞는다는 선생님 조언에 따라 지난해 10월 저를 필요로 하는 회사에 재취업해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다시 능력을 펼친다고 하셨는데 회사 사정이 무척 안 좋습니다. 그리고 딸아이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까요?
A:가고자 하는 목적지는 있지만 고난이 따르니 모두 다다를 수 없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서글픈 얘기일 수도 있고 현실적인 얘기일 수도 있는데 정관(正官)으로 의리를 중요시하고 조직을 의미하니 사업보다는 직장인으로 표현됩니다. 직장을 옮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더라도 급여만 밀리지 않고 나온다면 현 직장생활에 충실하십시오. 회사가 문을 닫는다면 그때 가서 자리가 날 것입니다. 미리 퇴사한다면 마음이 편치 않으니 현재가 고달프더라도 집에서 놀고 있는 것보다는 나을 것입니다. 따님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겠지만 학마(學魔)가 있으니 집에서 멀리 있는 곳에 다니게 된다면 이성에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2013년 10월 17일 목요일
김상회역학연구원
문의: 02)533-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