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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신제윤 금융위원장 "동양사태, 미진한 부분있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17일 국정감사에서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감독과 규율 면에서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이 "동양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 수장으로서 책임을 느끼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금융시장의 안정과 신뢰를 위해서는 제도와 감독, 시장규율 등 3가지가 필요하다"며 "동양사태 뿐만 아니라 LG카드, 저축은행, LIG사태 등을 보면 공통적으로 이런 요소들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양사태를 계기로 소비자보호 측면에서 불충분한 측면이 없는지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