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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커쇼 4이닝 7실점·푸이스 실책…LA다저스 6차전 '와르르'



25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 LA 다저스의 도전이 끝났다. '코리안 특급' 류현진(26)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월드시리즈 출전 기회도 사라졌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4이닝 동안 10피안타로 7실점하고 무너지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0-9로 완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7전4승제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승4패가 돼 월드시리즈 진출 티켓을 세인트루이스에 내줬다.

이날 다저스가 승리해 시리즈 전적 3승3패로 균형을 되찾았더라면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마지막 7차전에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다저스의 패배와 함께 류현진도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을 마감했다.

뉴욕 양키스(27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1차례나 월드시리즈 정상을 밟은 세인트루이스는 올해 월드시리즈에 선착, 2011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다시 챔피언 타이틀 획득에 나선다.

세인트루이스는 보스턴 레드삭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승자와 24일부터 월드시리즈(7전4승제)를 치른다. ALCS에서는 현재 보스턴이 3승2패로 앞서 있다.

◆ 핸리 라메레스 부상투혼

벼랑 끝에 몰린 다저스는 1차전에서 투구에 맞아 갈비뼈를 다친 주포 핸리 라미레스를 빼고 닉 푼토를 선발 출전시키려다 경기 직전 라인업을 바꿔 라미레스를 4번 유격수에 배치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

하지만 커쇼가 시즌 최악의 투구로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가고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의 실책이 이어져 대량 실점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커쇼는 3회 1사 후 맷 카펜터에게 11구 싸움 끝에 우익선상 2루타를 맞은 것을 시작으로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야디어 몰리나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은 뒤 프리즈에게 안타, 맷 아담스에게 볼넷을 주어 만루에 몰렸다.

결국 2사 만루에서 로빈슨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더 내줘야 했다.

다저스는 5회에 5점을 내주고 완전히 주저앉았다. 첫 타자 몰리나의 우전 안타 때 푸이그가 이번에는 공을 옆으로 빠뜨리는 바람에 2루까지 진루시켜 화를 키웠다.

커쇼는 프리즈에게 우전안타, 맷 애덤스에게 좌익수 쪽 2루타로 한 점을 더 빼앗긴 채 무사 2,3루에서 조기 강판당해 2차전에 이어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패째를 떠안았다.

5회에만 로날드 벨리사리오와 J.P 하월이 이어 던진 다저스는 야수 선택과 맷 카펜터의 희생플라이, 폭투, 벨트란의 적시타 등으로 넉 점을 더 내줘 전의를 완전히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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