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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배용준-김현중 등장 日 공항 마비 시상식 싹쓸이





배용준과 김현중이 일본 한류 10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일본 방송사 및 제작사·매니지먼트사 등 현지 업체들이 발족한 한류 10주년 위원회 주관으로 19일 지바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한류 10주년 대상'에서 배용준은 대상과 드라마 대상-남자부분 그랑프리, 김현중은 뮤직 대상-남자 솔로 아티스트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 배용준과 김현중의 이름이 호명되자 현장에 있던 5000여 명의 팬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쏟아냈다.

김현중은 "노래와 춤, 연기를 통해 한류 발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7월 국내에서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 '유어 스토리'와 '언브레이커블'을 부르며 행사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2관왕을 차지한 배용준은 "오늘 이 자리는 좋아하는 후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라며 "이런 뛰어난 재능을 가진 후배들이 있기에 한류의 미래가 더 밝아질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일본의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 '한류 10주년 대상'은 대중의 평가만으로 현재의 한류를 이끌고 있는 최고 아티스트를 선별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시상식 당일 오전 배용준과 김현중의 입국 현장에는 하네다 공항 신국제선 청사 개장 이래 최다 인원인 5000여 명이 몰려 이들의 인기를 입증했다. 사설 경호원과 경찰 등 300여 명이 긴급 배치돼 안전관리에 나서기도 했다.

취재를 위해 현장을 찾은 일본 매체 관계자는 "한류 열풍의 시작이었던 2004년 '겨울연가' 프로모션 차 배용준이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에도 5000명의 팬들이 마중을 나와 하네다 공항을 마비 시키는 진풍경이 연출된 바 있다"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치 않는 인기의 중심에 서 있는 배용준과 신 한류 열풍의 선두주자 김현중의 방문에 열도가 들썩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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