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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5년간 34억 잘못 지급…6%가량 미회수"

정부의 관리 허술로 지난 5년새 34억원에 육박하는 공무원 연금이 잘못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의 진선미(민주당) 의원이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공단은 지난 2009년 이후 총 1134명에게 33억7100만원 규모의 연금을 잘못 지급했다.

진 의원은 이 가운데 94.2%(31억7600만원)는 회수했으나 나머지 1억9500만원은 사망자 지급, 수급자 재취업 미신고 등의 사유로 아직 돌려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공무원연금의 적자는 세금으로 보전하는 만큼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