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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해운사에 1억1000만弗·선박채권보증 지원

수출입은행이 국내 해운사가 도입하는 운반선 건조사업에 1억1300만달러(약 1200억원)의 선박금융을 지원한다.

국내 해운사인 시노코페트로케미컬사는 지난해 11월 세계 3대 에너지기업인 로얄더치셀과 석유화학제품 장기운송계약을 체결, 올해 1월 현대미포조선에 5척의 중형 제품운반선을 주문했다.

이번 금융 지원은 시노코페트로케미컬사의 선박구매자금 1억1300만달러를 지원하는 함께 국내 최초로 이 금액에 대해 선박채권보증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선박채권보증을 포함한 선박금융 패키지 지원은 세계 경기 침체로 자금난에 빠진 국내 해운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수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