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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4위 두산의 반란 한국프로야구 새역사 노린다

▲ 두산 최준석이 20일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 8회말 대타로 나와 홈런을 치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시스



두산 베어스가 가을 본능을 앞세워 한국 프로야구 새 역사 창조에 도전한다.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5-1로 승리하며 5년 만에 한국시리즈 티켓을 따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3승2패로 힘겹게 플레이오프에 오른 두산은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상승세를 타며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노린다.

삼성과 두산의 한국시리즈는 7전4승제로 24일 오후 6시 대구구장에서 1차전이 열린다.

페넌트레이스 4위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한 팀이 정규시즌 상위팀과 치른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것은 두산이 역대 다섯 번째다. 1990년 삼성, 1995년 현대, 2002년 LG, 2003년 SK가 새 역사에 도전했지만 모두 정규시즌 1위 팀을 넘지는 못했다.

두산은 가을야구를 하면서 더욱 단단해진 뚝심으로 최초의 기록에 도전한다. 두산은 이미 5전3승제 하의 준플레이오프 4위 팀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새 기록을 세웠다. 과거 네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을 당시 준플레이오프는 3전2승제였다.

두산은 2001년 우승 이후 준우승만 네 차례 했지만 2000년대 들어 올해까지 14시즌 동안 10차례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강팀이다. 체력적으로 지쳐 있을 수록 끈기가 살아나는 특유의 팀워크를 앞세워 삼성과 어떤 경기를 펼칠 지 관심이 쏠린다.

◆ '11년만의 가을야구' LG 실책에 자멸

이날 4차전에서 두산은 상대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LG는 1-2로 뒤진 8회말 마지막 반격을 위해 마무리 봉중근을 출격시켰지만 두산의 기세를 누르지 못했다. 두산은 대타 최준석이 우월 솔로홈런을 때렸고, 오재일·오재원의 연속 장타와 민병헌의 적시타를 보태 5-1로 달아났다.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오른 LG는 지나친 긴장감으로 인해 플레이오프에서 실책 7개로 자멸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7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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