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1, 2차전이 열리는 대구구장 좌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오후 2시 한국시리즈 1차전 예매가 시작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대구구장 명당 자리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구장 좌석 어디가 좋아요?"라는 질문을 올렸다. 게시자는 "한국시리즈 덕분에 대구구장 가볼려고 하는데 첫 방문이라 어떤 자리가 좋은지 알려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한 네티즌은 "대구구장 좌석 4, 5구역이 최고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댓글에는 "대구구장 좌석 4,5 구역이 좋은데 자리구하기 힘들다"는 글을 올렸다.

또다른 네티즌은 "4구역은 응원단상과 가깝지만, 그물이 앞을 가린다"며 "앞쪽 줄은 이런 현상이 심하고, 5구역은 그물이 시야를 많이 가리지 않지만, 제일 앞줄(1열)은 피해야 한다. 1열 바로 앞이 통로인데, 바닥에서 의자까지의 높이가 60cm 가량된다. 올라가기 힘들고 내려오기도 힘들다. 보조 발판이 있어야 하는 실정이나, 아직까지 설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시리즈 1, 2차전은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6시 대구시민야구장에서, 3차전은 27일 오후 2시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다. 4, 5차전은 각각 28, 29일 오후 6시 잠실야구장이다. 6, 7차전은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오후 6시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