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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경기 중 실신, 끝내 사망한 신현종 女양궁대표 감독은 누구?

▲ 故 신현종 감독



2013세계양궁선수권대회 도중 쓰러져 의식을 잃었던 한국 여자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 신현종(53) 감독이 끝내 숨을 거뒀다.

19일 대한양궁협회는 "세계선수권 도중 실신해 현지에서 수술을 받던 신 감독이 안탈랴 아나도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뇌사 판정 끝에 지난 18일 밤(한국시간) 숨졌다"고 밝혔다.

고인은 1989년 청원군청 양궁팀 코치를 거쳐 2002년부터 청원군청 양궁팀 감독을 맡았다. 이곳에서 최은정, 김문정, 최보민 등 수많은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들을 육성했다. 특히 국내 미개척 분야인 컴파운드 부문에 큰 관심을 기울여 한국양궁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한편 신 감독의 시신은 22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서울 아산병원에 빈소가 마련된다. 24일 충북 청원군 오창 장미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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