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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대한전선 출자전환 연내 추진

대한전선의 금융권 부채 1조3000억원 중 절반을 넘는 약 7000억원을 지분으로 전환하는 출자 전환이 연내 추진된다.

대한전선 채권단 관계자는 "오는 12월 6700억~7000억원을 출자 전환하는 쪽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의 상장폐지를 막으려는 조치다. 대한전선은 올해 말 완전자본잠식에 빠져 내년 3월 상장폐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채권단은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자율협약을 맺어 출자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