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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느긋한 여행이 진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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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처방전

이화자/동양북스

◆다시 파리에 간다면

모모미/이봄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일하듯' 한다. 비현실적인 목표를 정하고, 최고의 성과를 내려는 신입사원처럼 무작정 열심이다. 짧은 시간 가능한 한 많은 것을 해야 하고, 봐야 하고, 먹어야 한다.

'다시 파리에 간다면'의 저자 모모미는 "자기 자신을 천천히 느낄 수 있는 것이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진짜 목적"이라고 정의한다.

그는 책에서 파리에서 하고 싶은 40가지를 소개했다. 주로 공원, 식물원, 예술가들이 모인 동네, 조용한 산책로 등으로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파리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그리고 혼자, 조용하게 파리라는 도시를 마음껏 사랑하고 올 수 있는 방법을 귀뜀한다.

카피라이터와 대학교수 생활을 청산하고 세계 80개국 400여 도시를 여행한 여행작가 이화자씨 역시 "좋은 음식이 몸을 건강하게 해주듯 좋은 여행이 정신을 건강하게 해준다"며 "더 싸게 더 유명한 곳을 찾아다니는 방식은 피하라"고 조언한다. 대신 한 곳에 오랫동안 머물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힐링 여행'을 하라고 권한다.

그는 에세이 '여행처방전'을 통해 상황별, 감정별로 좋지 않은 증세를 치유해줄 여행지를 추천했다.

예를 들어 회사 일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는 태국의 자유 마을 빠이, 아이디어가 고갈된 느낌이 들 때는 아일랜드 문학도시 더블린, 사람에게 상처받았을 때는 인도의 평화마을 공동체인 오로빌, 부정적인 기운에 휩싸일 때는 탄자니아 긍정의 도시 잔지바르 등을 가보라고 소개하는 식이다.

오스카 와일드, 체 게바라,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 각각의 여행지에 얽힌 유명인들의 이야기와 저자가 직접 만났던 이름 없는 현지인들의 이야기는 책 읽는 묘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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