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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제구력·구위·구속 검증됐다' 윤석민, 트라이아웃 필요하나…메이저리그 진출 시기 관심↑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윤석민(27·KIA)이 트라이아웃을 거치지 않고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미국 언론들은 "보라스측이 11월 중 LA에서 윤석민의 트라이아웃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검증을 마친 구단도 있지만, 보다 많은 메이저리그 팀에 윤석민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스포츠 전문매체 엑스포츠뉴스는 23일 "윤석민에 대한 트라이아웃은 없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윤석민은 현재 소속구단과 협상이 끝나면 메이저리그 팀과 접촉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민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9시즌 동안 303경기에 등판해 1129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3.19를 남겼다.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73승 59패 44세이브 12홀드를 기록할 정도로 실력을 검증받은 상태다.

한편 트라이아웃은 일단 투수는 제구력, 구위, 구속, 신체조건등을 타자는 스윙, 수비, 스피드, 파워, 선구안, 송구력등을 테스트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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