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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한국시리즈 특집]삼성 "한두 명 빠져도 우리가 최강" 자만 아닌 자신

▲ 삼성 강명구가 지난달 8일 LG와의 경기 중 2루 주자를 태그아웃 시키고 있다. /뉴시스



■ 이래서 삼성이 우승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의 위기론이 대두됐다.

지난해까지 필승조의 한 축을 맡았던 정현욱의 이적과 권오준의 부상 속에 전력 공백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컸다. 그리고 타 구단의 집중 견제를 받으며 선두 수성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삼성은 사상 첫 정규시즌 3연패를 달성하며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 쥐었다. 삼성은 일부 구단과 달리 특정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편이다. 한 두 명이 전력에서 빠졌다고 흔들리지 않는다.

최형우가 지난달 29일 LG와의 경기에서 파울볼을 치고 있다. /뉴시스



시즌 중반 '키스톤 콤비' 조동찬과 김상수의 연쇄 부상에도 강명구·김태완·정병곤 등 예비 전력의 활약이 돋보였다. 기존 세력을 위협할 만큼 이들의 기량은 기대 이상이었다. 삼성 선수들은 말한다.

"우리 팀은 누구 하나 빠졌다고 흔들릴 팀이 절대 아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마찬가지다. 김상수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정병곤이 제 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그 맛을 안다'고 했다. 삼성은 여유만만이다.

올해부터 주장 중책을 맡게 된 최형우는 "잘 아시다시피 우리는 준비하는 자세가 몸에 배여 익숙하다. '한 번 잘 해보자' 이런 것도 없다. 그저 평소대로 할 뿐"이라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은 가득하지만 자만심 또는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최형우는 "선수들 모두 자만하면 끝장난다는 걸 다 알고 있다"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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