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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한국시리즈 특집]류현진 '다저스 구세주' 넘어 전국구 스타로



결과적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는 밟지 못했다. 아쉬움은 남는 결과였다. 하지만 미 전역에 류현진(LA 다저스)이라는 이름을 알리기는 충분한 가을이었다.

정규시즌에서 14승을 거두며 단번에 LA 다저스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로 우뚝 섰던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다.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만들어주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메이저리그 첫 포스트시즌을 맞이한 류현진은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부진했다. 3이닝 동안 6개의 안타를 맞았고 실책성 플레이까지 두 개를 저지르며 4실점으로 무너졌다.

과도한 긴장감이 원인이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역시 두 번 실패를 허용하는 사나이가 아니었다. 15일 세인트루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나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엄청난 인상을 남긴 경기였다. 다저스는 1·2차전에서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를 내고도 졌다. 시리즈 전망이 어두워졌다. 여기에 세인트루이스의 3차전 선발은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였다. 모두가 다저스의 조기 탈락을 점칠 때 류현진이 웨인라이트를 저격하며 다저스를 구해낸 것이다.

물론 다저스가 6차전에서 무너지며 류현진의 7차전 등판이라는 시나리오는 완성되지 않았지만 내년에 대한 희망을 키우기에 충분한 활약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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