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급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이 올해보다 2개월 가량 앞당겨진 6월21일에 치러진다.

안전행정부는 27일 내년도 지방공무원 7·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일정을 발표했다.

16개 시·도의 9급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은 내년 6월21일 일제히 치러져 올해인 8월24일보다 시험이 2개월 앞당겨진다.

서울시는 내년 6월 중 7·9급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을 동시에 실시한다.

사회복지직 9급 지방공무원 시험은 서울시를 포함한 17개 시·도에서 내년 3월22일 치르고 7급 지방공무원 시험은 내년 10월11일 실시된다.

응시원서 접수 일정과 선발 예정인원은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사회복지직은 오는 11∼12월, 7·9급은 내년 2월에 확인할 수 있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공채시험에서는 1200여명 가량이 충원될 전망"이라며 "9급 공무원 공채시험은 올해 고등학생 수험생들을 배려해 늦춰진 것으로, 내년에는 일정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