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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신한금융 3Q 5200억 순이익..작년比 5.2%↓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에 5232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올해 1∼3분기 누적 순이익이 1조5595억원에 달했다.

2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올 3분기 실적은 2분기 5553억원 보다는 5.8%, 지난해 동기 5521억원 보다는 5.2% 줄었다. 3분기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0.4% 증가한 1조6523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 측은 "금융 산업의 저성장과 수익성 감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연속 5000억원대의 순이익을 유지했다"며 "마진 방어와 질적 성장을 지속하면서 꾸준한 리스크 관리로 대손충당금 비용을 안정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룹사별로는 신한은행의 3분기 순이익이 3908억원으로 전분기 3610억원 보다 8.3% 증가했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73%로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이자이익은 1조795억원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의 3분기 순이익은 1604억원으로 전분기 2천138억원보다 534억원(25.0%) 감소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캐피탈은 3분기에 각각 160억원, 153억원, 12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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