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캐스팅부터 올 하반기 안방을 달굴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3년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작품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작품은 12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방송3사의 수목드라마다. 몇 달 전부터 스타 배우를 캐스팅하며 일찌감치 화제 몰이를 하고 있는 기대작을 알아봤다.
◆SBS '별에서 온 남자' 김수현-전지현
MBC '해를 품은 달'을 통해 국민 배우로 등극한 김수현이 또다시 드라마로 복귀한다. 여기에 전지현도 가세한다. 우선 김수현과 전지현의 조합자체도 흥미를 유발하기 충분하지만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박지은 작가에 거는 기대감도 높다.
박지은 작가는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함께 '쩐의 전쟁' '뿌리 깊은 나무'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장태유 PD도 빼놓을 수 없다.
'별에서 온 남자'는 1609년 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픽션 로맨스 드라마다.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에서 온 남자 도민준(김수현)과 까다로운 성격의 한류 톱스타 여배우 천송이(전지현)와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여기에 유인나가 천송이와 라이벌인 여배우로 등장한다. 유인나는 천송이와 아역배우로 함께 데뷔해 연예계 생활을 같이했지만, 일과 사랑에서 천송이에게 밀려 질투하는 인물이다. 김수현, 전지현, 유인나 외에도 박해진, 안재현, 홍진경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12월 중순경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KBS 2TV '예쁜남자' 장근석-아이유
방송가에 스타급 배우를 일찍부터 선점한 또 하나의 작품이 있다.
11월 말 방송이 예정된 KBS 2TV '예쁜 남자'이다. '신세대 한류스타' 장근석이 오래전부터 드라마 제목이자 주인공인 '예쁜 남자'로 출연을 결정했다. 여주인공으로는 '최고다 이순신'을 통해 연기력을 검증받은 아이유가 나선다.
'예쁜 남자'는 국보급 얼굴과 마성(?)을 지닌 독고마테(장근석)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남자'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여기에 마테만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보통 여자 김보통(아이유)의 로맨스가 더해진다.
수많은 마니아 팬을 가진 '천재만화가' 천계영의 만화가 원작이며 1천200만 관객이 찾은 영화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드라마 극본으로 탄생시켰다.
여기에 '이웃집 꽃미남' '꽃미남 라면가게'를 통해 꽃미남 드라마의 성공을 이어 온 정정화 감독이 다시 한 번 솜씨를 발휘하게 된다. 이장우, 한채영 등이 함께 출연하며 현재 첫 촬영에 들어갔다. 11월 말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MBC '미스코리아' 이선균-이연희
이선균과 이연희의 연기 호흡이 기대되는 MBC '미스코리아'도 무시할 수 없다.
'미스코리아'는 '메디컬 탑팀' 후속드라마로 작은 동네에 사는 평범한 아가씨가 같은 동네 아저씨들의 도움으로 미스코리아에 출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이선균과 서숙향 작가, 권석장PD의 호흡에 거는 기대감도 크다.
지난 2010년 드라마 '파스타'를 통해 처음 만나 2012년 '골든타임'으로 2연타를 이뤄냈던 조합으로 이선균과 이들 제작진의 3번째 의기투합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현재 '미스코리아'에는 '골든타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성민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한 상태며, 여주인공으로는 이연희가 맡았다. 12월 에 방송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