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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홍명보 감독, "박주영 1월까지.."…이번에도 대표팀 명단 제외



"박주영 1월까지..."

홍명보(44)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박주영의 대표팀 발탁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주영 선수 대표팀 발탁은 내년 1월 이적시장까지 지켜본 뒤에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홍 감독과 함께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 신화를 썼던 박주영은 소속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어 이번에도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홍 감독은 "박주영의 개인적인 역량은 충분히 알고 있지만 지금 그가 대표팀에 들어와서 잘못 됐을 경우 부담이 있다"면서 "내년 1월 이적시장까지 지켜본 뒤에 봐야 맞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3개월여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한 김신욱(울산 현대)에 대해서는 "어떤 선수보다 팀의 중요한 무기로 쓸 수 있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 감독 부임 직후 부름을 받았던 김신욱은 8월 페루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