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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볼트 치킨너깃 1000개 먹고 세계신기록 3개 수립



소문난 치킨 마니아인 우사인 볼트(27·자메이카)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치킨너깃만을 먹고 3관왕을 차지했다는 비화를 공했다.

볼트는 자서전 '번개보다 빠른' 출간에 앞서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중국 음식이 너무 특이해서 먹지 않았다. 아침으로 20개 들이 치킨너깃 두 상자, 점심으로 한 상자, 저녁으로 두 상자씩 매일 먹었다"고 말했다.

열흘 동안 베이징에 머물며 치킨너깃을 하루에 100개씩 총 1000개를 먹었다는 그는 "치킨너깃 먹어치우기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받아야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볼트는 당시 육상 남자 100m·200m·400m 계주 등 3종목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