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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김연아, 12월 크로아티아 대회서 '소치 리허설'



발목 부상으로 주춤하던 김연아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리허설 무대로 12월 크로아티아 대회를 선택했다.

김연아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다음달 5∼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출전하겠다는 계획을 5일 밝혔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선수 생활의 마지막 무대로 정하고 훈련에 매진하던 김연아가 NRW트로피(독일 도르트문트), 우크라이나 오픈(우크라이나 키예프) 등 12월에 열리는 소규모 대회를 놓고 저울질한 끝에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를 선택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 삽입곡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아는 올댓스포츠를 통해 "부상에서 많이 회복돼 출전을 검토한 끝에 이 대회를 선택했다"면서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