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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성별 논란' 박은선, "여기서 안 무너진다" 심경 고백

▲ 사진/ 박은선 선수 SNS



성별논란에 휩싸인 여자 축구선수 박은선(27·서울시청)이 심경을 고백했다.

박은선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상황이 너무 머리 아프다"며 "성별 검사를 한 두 번 받은 것도 아니고 월드컵 때, 올림픽 때도 받아서 경기출전하고 다 했는데 그 때도 어린 나이에 수치심을 느꼈고 지금은 말할 수도 없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계셔서 든든하다. 이제 아무 생각 안 하고 푹 쉬다 내년 시즌 준비하는 데 집중하겠다"라며 "예전 같았으면 욕하고 '안하면 돼' 이랬겠지만 어떻게 만든 제 자신인데, 얼마나 노력해서 얻은건데 더 이상 포기 안하렵니다"라고 전했다.

박은선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빠랑 이 소식 들은 우리 엄마랑 우리 오빠 언니는 어떨 것 같냐. 피눈물 흘릴 거다"라며 "내가 더 노력해서 니들도 기분 더럽게 해줄 테니 단디 지켜봐라. 여기서 안 무너진다. 니들 수작 다 보인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앞서 한국여자축구연맹 관계자는 5일 "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 구단 감독 간담회에서 내년에 박은선을 WK리그 경기에 뛰지 못하게 하도록 하는 데 결의했다고 지난주 통보했다"며 "박은선을 계속 경기에 뛰게 하면 리그 자체를 보이콧하겠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속팀 서울 시청 측은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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