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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농구

삼성 8연패 탈출..SK 주희정 5000어시스트



서울 삼성이 8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 경기에서 69-64로 승리했다. 삼성은 시즌 2승째를 거둬 이날 서울 SK에 패한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9위를 기록했다.

마이클 더니건은 부상에서 돌아와 팀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섰다. 더니건은 4쿼터에만 7점을 넣는 등 16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삼성은 더니건 외에 이정석(14점), 차재영(13점·8리바운드)이 공격을 이끌었다. 오리온스는 전태풍이 15점을 넣었지만 윌리엄스가 6점을 넣는데 그치며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안양 경기에서는 서울 SK가 KGC인삼공사를 64-59로 꺾었다. SK의 애런 헤인즈가 20점을 넣었고, 주희정은 어시스트 1개를 보태 프로농구 최초 정규리그 통산 500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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