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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최유림 데뷔 후 첫 정상 차지…연장 접전 펼쳐



최유림(23·고려신용정보)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유림은 10일 부산 기장군의 아시아드 골프장(파72·6천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장하나(21·KT)와 동타를 이뤘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에서 파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최유림은 2차전에서 9m 짜리 버디 퍼트를 넣어 우승을 결정짓고 상금 1억원을 받았다.

2009년 프로에 데뷔한 최유림이 정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한편 1라운드 때 홀인원으로 7천만원 짜리 고급 승용차를 받은 한승지(20·한화)는 3라운드 때 스코어 카드를 잘못 적어 실격했다. 한승지는 실격은 했지만 특별상으로 받은 승용차는 받을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