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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해트트릭' 손흥민, 스위스전까지 상승세 이어지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한국인 최초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세이셔널' 손흥민(21·레버쿠젠)이 스위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간다.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손흥민은 "오랜만에 골이 터졌다. 어쩌다 보니 친정팀을 상대로 운 좋게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기분이 좋기도 하고 (친정팀에) 미안한 마음도 있다"면서 "스위스와 러시아는 유럽의 강호들이다. 스위스전은 홈에서 경기를 펼치기에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9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2013~201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함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혼자 세 골을 터뜨리며 팀의 5-3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12일 정오에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국가대표 훈련을 시작한다.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스위스전, 19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치르는 러시아와 평가전에서 연속 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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