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세계 시장을 겨냥해 쏠캘린더 신규 언어를 추가했다.

11일 다음에 따르면 달력과 다이어리를 결합한 앱 쏠캘린더는 지난 9월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출시됐다. 세련된 디자인, 현재 위치 날씨 정보 제공, 스티커를 이용한 일정 꾸미기 등이 특징이다.

다음은 쏠캘린더 이용자의 70%가 외국인일 정도로 세계 시장 반응이 좋자 러시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터키어를 새롭게 추가했다. 일정 관리 기능을 매년, 매월, 매주, 매일 단위로 상세히 등록하게 했으며 반복 횟수나 종료일 등의 설정도 용이하게 했다. 쏠캘린더의 위젯 상 월별 이동도 가능하게 지원한다.

다음 정대교 쏠스튜디오 매니저는 "안드로이드 기반 캘린더 앱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아쉽게 느끼는 점이 디자인임을 분석, 쏠캘린더 디자인을 강화했다"면서 "아울러 안드로이드 연동, 복잡한 계정 설정과 가입 절차를 없애는 등 사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