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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전도연 "안마해줘서 고마워"..고수"전도연 때문에 출연"

▲ /뉴시스



처음으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전도연과 고수가 실제 부부 이상의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에서 고수와 부부로 출연하는 전도연은 12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고수씨가 상대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했을 때 걱정을 했다. 너무 잘 생긴 데다 어려 보여서 나와 잘 맞을까 걱정됐다"며 "그런데 함께 해 보니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고수의 따뜻한 배려에 특히 좋은 인상을 받았다며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촬영을 하다 급체를 했다. 정말 어지러웠는데 내가 나을 때까지 고수씨가 안마를 해줬다. 고마움이 깊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



반면 고수는 "원래 좋아하는 배우고 함께하고 싶었던 전도연씨가 출연한다고 해서 영화를 선택했다"고 화답하며 "전도연씨가 정말 아팠다. 더운 나라에서 촬영하는데 손이 얼음장처럼 차갑더라. 그런데도 아프다고 표현을 안 했다. 그래서 손을 주물러 줬다"고 말했다.

이어 "부부로 출연하는데 서로 만나는 장면은 처음과 끝뿐이다. 같이 연기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웃었다.

다음달 19일 개봉하는 '집으로 가는 길'은 국제 범죄조직의 마약 운반책으로 오인돼 재판도 없이 대서양 마르티네즈 교도소에 수감된 평범한 주부와 아내를 구하기 위해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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