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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암벽여제' 김자인, 2년 연속 세계랭킹 1위 도전



'암벽여제' 김자인(25·노스페이스)이 2년 연속 세계랭킹 1위에 도전한다.

김자인은 16일부터 18일까지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8차 월드컵에 나선다.

그가 출전하는 리드는 올라가기 어렵게 꾸민 인공암벽을 얼마나 높이 오르는지 겨루는 종목이다.

김자인은 리드에서 랭킹 포인트 625를 기록, 미나 마르코비치(595점·슬로베니아)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김자인은 세계랭킹에서 466.85점을 쌓아 1위 마르코비치(474.80점)에 이어 2위로 밀린 상태다. 월드컵 랭킹은 올 시즌에 열린 월드컵 대회의 성적을 토대로 산출된다.

세계랭킹은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 등 IFSC가 공인한 국제대회를 모두 대상으로 삼아 계속 갱신되는 순위다.

김자인은 이번 8차 월드컵에서 마르코비치와 월드컵, 세계랭킹을 두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