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전북 현대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포항은 16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에서 김승대와 노병준의 연속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포항은 19승11무6패로 선두 울산과의 승점 차를 2로 좁혔다.

포항의 김승대는 선제골과 1도움을 기록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북의 이동국은 후반 8분에 교체로 들어왔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강원FC와 경남FC의 경기에서는 강원이 2-1로 승리했다. 강원(7승11무17패 승점 32)은 이날 승리로 11위 경남(7승11무17패 승점 32)에 이어 12위를 유지했다. 강원은 강등권 탈출에 희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