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산업일반

현대차그룹, 글로벌 청년봉사단 '해피무브' 미래 비전 발표



현대차그룹(회장 정몽구)이 글로벌청년봉사단 '해피무브'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6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해피무브 홈 커밍데이'에서 해피무브를 대한민국 대표 청년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피무브' 新미래비전과 핵심가치, 슬로건을 발표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새롭게 발표된 미래비전은 '따뜻한 심장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글로벌 창의리더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비전 달성을 위해 현대차그룹과 청년들이 공유하고 함께 실천해야 할 5대 핵심가치로 ▲인류애 실천 ▲열린 협력 ▲창의적 도전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 ▲지속가능한 행복실현 등을 제시했다.

새로 정립된 미래비전과 핵심가치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새 슬로건으로 '세계를 배우고, 세상을 움직여라!'로 확정하고, 앞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펼쳐질 해피무브 활동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2008년 1기부터 올 여름에 파견된 11기까지 총 5500여명의 역대 봉사단원 중 3000여명이 참석해 선후배들의 지난 활동의 성과와 의미를 되새겨 보고, 청년들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대차그룹 정진행 사장을 비롯해 김종훈 국회의원과 홍윤식 국무조정실 제1차장이 참석해 '해피무브' 새 비전 발표를 축하하고, 행사에 참석한 청년들을 격려했다.

해피무브는 현대차그룹의 대표 청년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을 전 세계 낙후 지역으로 파견해 해외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인류애를 실천하는 글로벌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해피무브는 지난 5년 동안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18개국 낙후지역에 ▲주택 450여 채 신축·개보수, ▲250개 교실 개보수, ▲총 2만여 명 의료진료, ▲1850그루의 나무를 심고, ▲중국 내몽고 사막지역 82㎢를 초원으로 복구하는 등 지역·의료·환경 분야에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문화봉사단'을 새로 발족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호 활동에 나서고,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현지 대학생들과 공동봉사를 수행하면서 문화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해외 봉사 활동 이후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국내봉사활동에 시민단체와의 연계를 추진하고, 이번 '홈 커밍데이'와 같은 국내 단원간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이 연간 1000명 규모의 대규모 청년봉사단을 운영하는 이유는 자동차산업 특성과 관련이 깊다. 자동차는 2만여 개의 부품이 서로 조화를 이뤄야 작동되는 제품이며, 5000여 개에 달하는 부품 협력사와 끈끈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

때문에 현대차그룹은 내외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조화와 협력을 매우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으며, 해마다 1000명의 청년들에게 해외봉사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단체 나눔 활동을 통해 청년들간 상호 협력과 조화정신을 배양시키기 위해서다.

기업의 사회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대학생 대상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2000년대 초반 본격화 됐으며,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도입 취지에 맞게 10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