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마루야마 겐지/바다출판사)
'은둔 작가' 겐지의 독한 인생론. '내가 살아봐서 아는데' 따위의 잔소리나 어르고 달래는 힐링이 아닌 자신이 체득한 인생의 교훈을 그대로 전한다.
저자는 "부모와 사회, 종교, 학교 등을 과감하게 끊어내야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소설-
◆고독한 밤의 코코아(다나베 세이코/포레)
소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로 유명한 다나베 세이코의 단편 12편이 실렸다.
인생의 쓴맛을 덜 본 20대 여인들이 심각하게 연애에 달려들었다가 처참하게 실패하는 좌충우돌의 과정을 그린다. 작가가 1978년에 낸 소설집이다.
-경영·경제-
◆아웃런(에린 조/한국경제신문사)
디자인적 경영 전략을 통한 브랜드 혁신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법을 제시한다.
책에서 말하는 디자인적 경영 전략이란 디자인적 사고 과정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주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인문-
◆불안의 시대(앨런 호위츠/중앙북스)
저자는 현대에 범람하는 불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불안을 정의하는 기준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늘어나는 병명과 끝없는 진단에 두려움을 느끼기에 앞서 지금까지 인류가 불안을 어떻게 정의해왔는지를 알면 누구보다 자신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마광수의 유쾌한 소설 읽기(마광수/책 읽는 귀족)
마광수만의 독특하면서도 재미난 명작 소설에 대한 재해석을 담았다.
톨스토이에서 샬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 안데르센의 동화와 국내 작가인 박완서의 소설까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명작 소설에 대한 편견을 달콤하고 유쾌하게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기관리-
◆심플한 정리법(도미니크 로로/문학테라피)
베스트셀러 '심플하게 산다'를 쓴 저자가 인생에서 에너지를 고갈시키며 피로하게 만드는 것들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해법을 담았다.
저자는 정리된 실내, 놀라운 평안, 더 나은 선택, 더 나은 관계는 행복의 필수 요건이며 이를 위해서는 '정리'만이 해법이라고 강조한다.
-종교-
◆알고보면 괜찮은(마가/불광출판사)
마가 스님이 자신의 아픈 과거사를 통해 깨우친 자비와 상처치유의 과정을 들려주고, 우리 내면에 자리한 슬픔을 다독인다.
스님은 '자비로워 지는 것'이 궁극의 치유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여행-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권기왕/상상출판)
대한민국 1세대 여행작가 권기왕이 애틀랜타에 살면서 몇 년에 걸쳐 모은 개성 있는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젊은 날의 자유로운 감성이 밴 글을 담았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웅장한 대자연의 숨 막히는 사진은 보고만 있어도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어떤 날(강윤정/북노마드)
장소는 하나의 순간, 하나의 기억으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장소는 경험되는 것이자 수많은 기억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한다. 책은 시골집, 시장, 타인의 집 등 여행 '그곳'에 대한 애틋한 상상과 기억을 담았다.
-건강-
◆의사에게 기대지 않고 사는 법(아쓰미 가즈히코/한스미디어)
60년을 의사로 살아온 일본의 명의가 현대 의료행위가 지닌 문제점을 파헤치며 자기 몸은 스스로 돌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것'과 '병원에서 할 수 없는 것', '의사에게 맡길 것'과 '의사에게 맡길 수 없는 것'을 구분해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