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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홍명보호 브라질 향한 남은 7개월 전략은



올해 A매치 일정을 모두 마친 축구대표팀이 내년 1월 재소집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한 마지막 훈련에 돌입한다.

2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러시아와 친선경기를 치른 선수들은 곧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홍명보 감독은 다음달 7일 브라질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리는 조추첨식에 참석한다.

대표팀은 내년 1월 15일 다시 모여 브라질과 미국 등에서 3주간 전지훈련을 한다. 브라질 훈련지는 한국이 조별리그를 치르는 장소를 고려해 최적의 장소로 결정될 예정이다. 브라질에서 1주일간 실전 적응 훈련을 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본선을 위한 최종 전력을 구축한다. 대표팀은 미국에서 미국·멕시코·코스타리카 등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3월에는 유럽으로 건너가 두 차례 정도 유럽팀과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4~5월 국내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고 브라질로 향한다. 브라질 월드컵은 6월 13일 개막한다./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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