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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빅보이' 이대호, 퍼시픽리그 1루수 '베스트 나인' 좌절



'빅보이' 이대호(31)가 일본프로야구 진출 두 번째 해인 올해는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베스트 나인'에 뽑히지 못했다.

이대호는 22일 일본야구기구(NPB)가 발표한 2013 베스트 나인 투표 결과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총 유효투표 수 228표 가운데 9표를 받은 이대호는 아사무라 히데토(세이부·188표), 긴지(라쿠텐·27표) 등에 밀려 최고의 1루수 선정이 좌절됐다.

베스트 나인은 메이저리그의 '골드글러브'가 오로지 수비능력을 우선시하며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과는 달리 각 포지션 모두 공격력에 초점을 맞춘 상이다.

베스트 나인은 언론사 프로야구 담당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