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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유럽 車 판매, 4년 만에 증가

지난 10월 유럽 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영업일수가 동일했음에도 증가세를 보였다.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이탈리아를 제외한 주요 4국(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은 호조를 나타냈다.

최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펴낸 자료에 따르면, 유럽 차 판매는 2009년 폐차 인센티브로 인한 호조 이후 감소를 지속했으나, 4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유로존의 산업생산 및 경기신뢰지수 등 실물경기 지표가 상승하며 소비심리도 소폭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정치 불안정 지속과 남유럽국가의 긴축재정 강화, 높은 실업률 지속 등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체별로 보면, 폭스바겐은 골프, 티구안의 호조로 타 모델의 부진을 상쇄했으며, 스코다는 래피드의 신차효과로 판매가 증가했다. 르노그룹은 다치아 산데로와 로간, 르노 캡처 등 소형 신차가 판매증가를 견인하며 호조를 보였다. 다임러그룹은 스마트가 부진했으나 메르세데스 벤츠 CLA 쿠페, E클래스의 신차효과로 증가세를 보였다.

비유럽업체 중에는 GM과 토요타, 닛산 등이 호조를 보였고 포드는 부진했다. 포드는 B-MAX, C-MAX가 신차효과를 보고 있으나 독일과 프랑스에서 부진한 것이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GM은 오펠과 쉐보레 등 전 브랜드가 좋은 판매를 보였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모델 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독일, 프랑스 등 주요국에서 RAV4, 아우리스 등 주력차종의 호조로 판매 증가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올해 1~10월 누적 판매에서 전년 대비 1.6% 포인트 감소했고 기아차는 0.5% 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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