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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뉴욕 언론 "양키스, 추신수와 5년 9000만 달러 계약" 예상



뉴욕의 스포츠 매체가 미국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인 추신수(31)의 양키스행을 전망했다.

양키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예스 네트워크는 28일 "추신수가 양키스와 계약한다면 5년 9000만 달러(약 957억원)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추신수는 거액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외야수"라고 보도했다.

예스 네트워크는 올해 세인트루이스를 월드시리즈로 이끈 FA 카를로스 벨트란(36)과 비교하며 추신수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

이 매체는 "추신수는 올해 0.423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빠른 발과 힘을 갖췄고 가장 큰 장점이 출루다. 양키스는 출루율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추신수는 이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파악했다.

51경기의 포스트시즌을 소화한 벨트란에 비해 추신수는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한 점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그러나 외야 수비가 뛰어나고 어느 타순에서도 제 역할을 하는 등 젊고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벨트란과 3년 계약을 하는 것보다 추신수와의 5년 계약이 더 안정적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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