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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10월 은행 예금·대출 금리 사상 최저" - 한은

지난달 은행의 예금과 대출 평균 금리가 동시에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는 전달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연 2.63%로 집계됐다. 이는 1996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사상 최저치인 8월과 같은 수준이다.

대출금리는 연 4.46%로, 0.08%포인트나 떨어지면서 지난 6월(4.52%)의 종전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여·수신 금리가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동시에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세의 영향과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저금리 대출 등 특이 요인까지 가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