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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산업재해 발생 가장 많이 은폐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가장 많이 은폐한 사업장으로 지적됐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산재 발생 보고 의무를 자주 위반했거나 산재가 많이 발생한 사업장 243곳을 홈페이지(www.moel.go.kr)에 공표했다.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산재 발생 보고 의무를 가장 많이 어긴 사업장은 기아차 광주공장으로 2010년부터 2년간 모두 90건의 위반 사례를 기록했다.

산재다발 사업장으로는 유성기업 영동공장(재해율 24.45%), 삼성물산 삼성전자 차세대연구소 건립현장(7.19%), 기아차 광주 공장(6.86%) 등 기업과 시·군·구청 등 199곳이 명단에 포함됐다.

사망사고 다발사업장에는 2012년 8월 폭발사고로 8명이 사망한 LG화학 청주공장, 그해 9월 불산 누출로 5명이 숨진 휴브글로벌 구미공장 등 30곳이 포함됐다.

고용부는 사망재해 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시 또는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했다. 근로자와 인근 지역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물질 누출이나 화재·폭발 등 중대산업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에는 LG화학 청주공장과 휴브글로벌 구미공장 등 7곳이 들어갔다.

고용부는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10회에 걸쳐 산재 다발·은폐 사업장 2087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박종길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안전관리가 불량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처리와 함께 사고 재발 방지 지도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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