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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한신 감독 "오승환 위해 구단 전체 한국어 강좌 들을 것"

▲ /뉴시스



처음으로 한국 선수를 영입한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오승환(31) 대접에 호들갑을 떨고 있다.

1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한신의 와다 유타카 감독은 "인사 수준을 넘어 원활한 의사소통과 팀 적응을 위해 한신의 일본 선수들이 한국어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오승환과 직접 대화하는 투수 코치·포수 등은 더 정확한 한국어를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먼저 한국어를 배우겠다고 선언했다.

심지어 오승환이 팀에서 통용되는 사인을 잘 알 수 있도록 일본 선수들에게 한국어 강좌를 열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 스포츠는 이를 두고 "오승환이 말과 문화의 차이에서 당황할 수 있는 만큼 한신 구단에서 좀 더 마음을 열고 다가서면 오승환의 부담도 줄어들 수 있다"고 풀이했다.

앞서 한신의 나카니시 기요오키 투수 코치는 "오승환이 내년 시즌 3패 이내로 막아주면 좋겠다"며 통역, 숙소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매년 한국 선수 영입에 입질만 하다 철수하기 일쑤였던 한신은 오승환을 일본에 진출한 한국 선수 중 역대 최고 대우인 2년간 9억엔(약 95억원)에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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