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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손흥민vs김신욱 '홍명보호 신흥 대세' 엇갈린 행보

▲ 김신욱-손흥민



축구대표팀을 빛낸 '신흥' 대세 김신욱(25·울산 현대)과 손흥민(21·레버쿠젠)의 희비가 엇갈렸다.

소속팀 레버쿠젠의 승리의 파랑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손흥민과 달리 김신욱은 생애 첫 득점왕 타이틀과 팀의 우승까도 지키지 못했다.

김신욱은 대표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달 19일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대표팀의 골잡이로 등극했다. 그러나 러시아전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해 국내 리그에서 정상의 컨디션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달 2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수원전, 27일 부산전에 출전했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27일 부산과의 경기에서는 후반 23분 옐로우 카드를 받으면서 뜻밖의 변수가 발생했다. 시즌 6번째 옐로우 카드를 받은 김신욱은 경고 누적으로 포항 스틸러스와의 최종전에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김신욱은 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4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최종전에 결장하며 씁쓸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19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 득점왕이 유력했으나 같은 시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경기에서 데얀(FC서울)이 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을 놓쳤다. 꾸준히 울산 공격의 핵으로 활약하며 승승장구했던 김신욱은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컵과 함께 득점왕 타이틀도 내줘야 했다.

반면 같은 날 손흥민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독일에서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1일 베이아레나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 14라운드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 전반 36분과 후반 31분 연달아 득점했다. 시즌 5·6호 골이다.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한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친 손흥민에 대한 현지 언론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시즌 리그 6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독일 신문 빌트로부터 평점 1점(점수가 낮을 수록 높은 평가)을 받아 양팀을 통틀어 가장 좋은 평점을 기록했다. 독일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슈포르탈 역시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가장 좋은 1.5점을 줬다. 축구 전문 매체인 골 닷컴도 이 경기의 최우수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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