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1·레버쿠젠)이 소속팀의 컵대회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레버쿠젠은 5일 독일 메가 솔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13/2014 독일축구협회 포칼컵 16강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76분간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경기 시작 27초 만에 로비 크루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간 레버쿠젠은 전반 19분 마티아스 긴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2분 엠레 찬이 결승골을 뽑아내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레버쿠젠의 다음경기는 리그 3위인 도르트문트와의 경기로 이 경기는 분데스리가 2위와 3위의 맞대결로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 매치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