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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여왕의 귀환' 김연아 프리점수 총점 204.49…1위 시즌 금빛 출발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김연아는 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의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12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시즌 최고 점수인 73.37점으로 1위에 올랐던 김연아는 이로써 합계 204.49점을 받아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B급 대회인 만큼 순위가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200점을 훌쩍 넘긴 점수는 분명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같은 날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한 아사다 마오(일본)의 204.02점수를 넘어섰다.

이날 김연아는 추첨 결과에 따라 24명 출전 선수 가운데 마지막 4조의 세 번째로 경기에 나섰다. 전체 순서로는 21번째였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진한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서정성과 우아함을 강조한 연기했던 김연아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블랙 드레스를 입고 탱고의 강렬함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김연아는 새 프리스케이팅인 '아디오스 노니노'를 처음 선보였다. '아디오스 노니노'는 아르헨티나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이다. 탱고 특유의 역동성과 강렬함이 돋보였다.

다만 첫 번째 점프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지만 엉덩방아를 찧는 바람에 점프를 완성하지 못해 감점을 받았다.

하지만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안정감을 찾았다.

이어 화려하고 다양한 턴과 스텝 시퀀스 연기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와, 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 이어 트리플 살코 점프까지 깔끔하게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연아는 경기장에 쏟아진 꽃다발과 선물을 직접 줍는 등 다음 선수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한편 안도 미키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14.01을 받았다. 쇼트에서 62.81로 2위에 올랐던 안도 미키는 프리스케이팅 점수 114.01을 합쳐 176.82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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