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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브라질월드컵 16강 미션 완수 위한 전략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을 마친 축구 대표팀이 2회 연속 16강 진출을 향한 전략 구상에 본격 돌입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첫 번째 숙제는 승점 5점을 확보하는 것이다. 한국은 지난 대회인 남아공 월드컵에서 1승1무1패(승점 4점)로 16강에 진출하는 행운을 얻기는 했지만, 4점은 자력 진출을 위한 충분 조건이 되지 못한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똑같이 1승1무1패를 기록하고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 있다.

16강을 위한 안정권에 들려면 최소 1승2무(승점 5점)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물론 한 팀이 3전 전패를 하고 나머지 팀들이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칠 경우 2승1패로 승점 6점을 따고도 탈락하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반대로 지난 대회 같은 조에 속했던 아르헨티나처럼 한 팀이 3승을 거둘 경우 낮은 승점으로도 16강 진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런 점들을 감안할 때 H조 톱 시드인 벨기에와 마지막에 붙는 것은 한국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벨기에가 첫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면 한국 전에서는 다음 경기를 위한 페이스 조절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은 "조별리그 세 경기 가운데 알제리전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경기"라며 "전략적으로 볼 때 첫 두 경기에 승부를 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벨기에·러시아·알제리 약점 뚜렷

첫 경기를 치르는 러시아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본선에 오른 팀으로 월드컵과 인연이 없었다. 유럽 예선 조 1위를 차지한 강팀이기는 하지만 본선에서 상대할 때 잉글랜드·프랑스·포르투갈 등 같은 포트의 유럽 강호들보다는 분명 수월한 상대다. 특히 세대 교체 시기를 맞아 전력이 하향세며, 공격보다는 수비에 강점을 보이고 있어 한국으로서는 다른 유럽 팀보다 해볼 만하다.

월드컵 3회 출전국인 알제리는 한 차례도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국이 필승을 기대하는 이유다. 특히 한국은 토고(2-0승·2006), 나이지리아(2-2무·2010) 등 아프리카 팀에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왔다.

벨기에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2002년 이후 12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는 등 메이저 대회와 큰 인연이 없었던 전력은 분명 한국에 도움이 되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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