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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한국 축구 샛별' 류승우 레버쿠젠 임대...손흥민 한솥밥



'한국 축구 샛별' 류승우(20·제주)가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에서 뛰는 '손세이셔널' 손흥민(21)과 한솥밥을 먹는다.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는 13일 "선수 육성 차원에서 류승우를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대 출신인 류승우는 7월 터키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2골을 넣어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며 주목 받았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섀도 스트라이커는 물론 측면 날개로도 뛸 수 있는 '멀티 공격수'다.

한편 류승우는 16일 독일로 출국한다. 제주 관계자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한국 축구와 선수의 발전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